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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가 당첨 된 날 부터 어떻게 꾸밀까 몇날 며칠을 고민했는지...
신나서 폭풍 쇼핑을 하고
돈 아껴보겠다고 셀프 청소를 하고
그렇게 후회를 하고....
그래도 계획했던 대로 끝내고 나니 정말정말 뿌듯했는데.....
이 모든게 벌써 반년 전 이야기네요...!
비록 유지를 못해서 이제는 어느덧 추억이 되어버린 광경이지만
슬쩍 자랑해 봅니다… 저의 보금자리!!
썸네일 용으로 올리지만...
사실 저희 집 인테리어는 얘가 다 했습니다.
최대 주주이자 제 프사인 김조명님!
사전 방문때 실측 해온 걸 바탕으로 우선 오늘의 집 툴로 이렇게 미친듯이 채워 넣었습니다.
랜더링을 하면 이렇게 제법 진짜 같아 보입니다... 오오..
그리고 나서는 마치 내일이 없는 것처럼 신나게 쇼핑했는데... 이때 정말 행복했습니다.
결과:
광기에 가까운 저의 집착 덕분에 계획과 거의 동일하게 나온 모습입니다.. 무섭..
아무튼 조명이 다했어요~!
아늑한 분위기가 목표였던 만큼 결과는 성공적이라 생각하긴 하는데..
포인트로 깔았던 카페트 덕에 왠지 트렌디한 할머니가 살 것 같은 공간이 완성되었습니다!
14형의 가장 큰 장점은 아무래도 창문 뷰가 아닐까 싶어요.
저층이긴 하지만 이 각도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은 좀 더 푸릇푸릇 한 느낌이라 저는 더 좋은 것 같습니다.
사계절을 정말 매일매일 실시간으로 느낄 수 있다는게 정말 매력적인 것 같아요!
액자가 계속 예쁜 그림으로 바뀌는 느낌입니다
이렇게 눈이 펑펑 왔던 날은 한참을 누워서 창밖만 바라봤어요 :)
침대 옆 작은 공간은 저 나름의 이벤트? 공간 비슷하게 써먹고 있습니다.
아니... 있'었'습니다;
취직하고 나니 꾸미기는 커녕 치울 시간도 없ㅠㅠㅠㅠ
그래도 이 이벤트 덕분에 오랜만에 기분 좋게 추억팔이도 하고 반성도 하게 되네요
좀 더.. 부지런해져야지.. ㅠ
또 얼굴은 모르지만 늘 함께 하는 이웃님들 집을 보니 재밌네요~
반가운 집들도 눈의 띄고 ㅋㅋㅋ
앞으로도 지금처럼 나눔하고 정보도 주고 받고 오래오래 사이좋은 이웃 합시다!
잘 부탁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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